샌프란시스코 입국을 알려드리는건 인지상정
2024-11-16
sebellko

미국 인턴십을 지원해주는 학교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운이좋게 샌프란시스코를 가게 됐다.
![]()
환전에, 유심찾기에 유심은 또 무슨 보물찾기..
사용에 문제는 없다, T 모바일
같이 가는 일행이랑 단체사진 한장 찍고 탑승구로 들어왔다.
탑승구 들어오고 나서 긴장 탓에 마른 목, 한참이나 찾아 해맨 오아시스,
비행기 시간도 늦은 시간이라 푸드코드도 매진, 가지고 있던 음료는 검색대에서 압수.
인천공항 처음오는 촌놈이라.. 검색대 넘으면 편의점 없는지 몰랐다..
여(행)잘알 친구가 이륙후 1시간 이내 기내식 준다는 말에 참아본다.
![]()
진짜 간달프.. 편의점 찾을때만해도 실감 안났는데, 이때부터 가슴이 약산 시큰시큼.. 아는 사람들만 아는 느낌.
![]()
신기해서 사진 한컷 ㅋ
촌티 팍 ㅋ
미리 비행기 좌석을 복도쪽으로 선택했다.
내 옆자리는 필리핀 갱 느낌 물씬 나는 부자지간이 탔는데 보자마자 자리 교체를 요청해서 조금 쫌.. ㅋ
그래도 쏘리 연발에 납득.
부자지간중 아들자는 던밀스 페이스에 바지를 엉덩이를 까고 입고 있었다.
그런데 원래 팬티노출은 스판팬티로 하는게 아닌가.
이 친구는 트렁크팬티.
남다른 녀석인가 했지만 이륙과 동시에 디즈니영화 알라딘 보는거 보고 안심 ㅋ
집가면 수염 밀어라 ? 짜식 ㅋ
![]()
샌프란시스코까지는 진짜 멀다.
장거리 비행은 처음이고, 원체 비행기를 무서워해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기내식 언제 주시는데.
![]()
카트이모 등장 ~
음료는 화이트, 레드와인 탄산음료 맥주 오렌지주스 물 이렇게 있었다.
나는 당연히 맥주 ㅋ
기내식 메뉴는 불고기 쌈밥, 오븐 치킨 스파게티가 있었고 나는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와중에 옆자리 트렁크팬티 파인애플 주스 주문 ㅋㅋ
파인애플 주스는 카트에 없었고 히든메뉴였다.
짜식이, 주스 먹을거면서 ㅋ
수염 밀자 ?
![]()
기내식 처음 먹어본다 ㅋ
사진 한방 박아주고
![]()
샌프란시스코행 기내식은 독도 근처에서 제공된다.
배고프신 분들은 참고.
독도까지만 참으라고 ㅋㅋ
한참 먹던중 내 오른쪽에 앉으신 아저씨 빵에 스파게티 적셔 먹기 시작
바로 카피했다.
음료는 요청하면 계속 주시는것 같았다.
빨리 알았으면 맥주 하나 더 마실걸.
![]()
게눈감추기
옆자리 트렁크팬티군은 진작에 게눈 감췄다.
팬티 아버지도 한쌈한쌈 최선을 다해 드시고 팬티군이 남긴 쌈도 다 드셨다.
![]()
원체 속이 아파서 잘 먹지도 않는 커피, 카트이모 영업에 당했다.
커피 한잔 하시겠습니까 ~?
도야마 상공에서 코히 간빠이 ㅋ
너 도야마 가봔 ?
아니 ?
나고야 ~
![]()
맛은 그닥
![]()
너 비행기에서 양치해봔 ?
해봔 ?
나고야 ~
ㅋ
![]()
영화 하나 때리고 잠 한순 때리고 비몽사몽, 불 다 켜버리고 소란스럽길래 무슨일이지 ?
![]()
밥 무라 !
또 주는지 몰랐지 ㅋㅋ
이번 메뉴는 해산물 덮밥하고 돼지고기 버섯 덮밥.
나는 돼지고기 버섯 덮밥을 먹었다.
![]()
맛잘알 아저씨 또 등장
위에 얹은건 고구마 무스 케이크 같았다.
요건 좀 느끼해서 별로.
![]()
게눈 감추고 영어회화 공부
샤이니 선생님인가, 이름 까먹었다.
리핏 에프터미와 립싱크 연기도 해주신다.
왜 안따라 하냐고, 부끄럽냐고 소통 좋코
![]()
공부 때리고 라운딩 한번 돌고,
어렸을때 폴더폰에 있던 골프 게임은 잘했는데 이건 꽤나 어려웠다.
![]()
9시간만에 몰골 변경
![]()
샌브란시스코 도착 !
이때부터 입국심사 긴장되기 시작.
저 몰골 확인하고 떠블로 긴장.
![]()
착륙 송 한번 들어주고. (착륙이랑은 상관 없음)
![]()
너 미국 와봔 ?
나는 처음인디 ?
OOO ~
긴장했던 입국심사는 심사관을 보니 덜덜 떨리기 시작.
나를 심사해주셨던 심사관은 피지컬 좋은 흑인 아저씨였다.

이 아저씨 닮음 ㅇㅇ
좋은 첫인상 주려고 가자마자 헬로 나이스투밋츄 달달 외웠지만 덜덜 떨려서 실패.
테리크루즈 : 헬로 ?
나 : 헬로(덜덜) ?
테리크루즈 : 깁미 패슬폴트
나 : 나이스투 및츄..(덜덜) ?
테리크루즈 : 하.. 패슬포트
나 : 오 ! 소리소리
내가 유독 긴장했던 이유가 있었는데, 같이갔던 일행중 한친구가 세컨더리룸으로 들어가는걸 목격했다.
세컨더리룸은 취조식으로 질문을 한다고 한다.
무섭다고 한다.
입국심사 질문은 이것저것 물어본다.
여행의 기본적인 목적이나, 어디 방문할건지, 숙소는 어디인지, 일행은 있는지 등.
이미 나는 갤럭시 알람 진동모드였고 질문도 잘 듣지 못하고 대답도 잘 못했다.
손짓 발짓 다해가며 저 옆에 친구들이 내 친구들이다, 매우 신난다 설명하며 대답했고, Welcome to US 멘트로 내 알람을 꺼주셨다.
여기서 멋있어서 기분 확좋아짐 ㅋ
나도 대답 만큼은 땡큐 썰 ㅋ
![]()
마지막은 우소귀가 바리바리 감아준 캐리어.
고맙슈 곱하기 백
이렇게 아쉽고 고맙고 긴장됐던 미국에 발딛기 끝 !